오사카 한인게스트하우스, 한인 민박 자코텔
오사카 한인 게스트하우스,
한인 민박 자코텔
한국으로 입국하기 전, 하루 머무르기 위해 오사카에서 한인게스트하우스를 예약했다.
단지 공항에 가기 쉽기 위해서였을 뿐 다른 이유는 없었기 때문에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갔다.
한인민박은 처음 가는 거였지만, 일본인이 관리하는 곳도 한국어가 가능한 게스트하우스가 있거나 영어로 소통이 대부분 가능했기 때문에 크게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었다.
위치는 닛폰 바시 역에서 구로 몬 시장을 지나서 조금만 걸어가면 된다.
도착을 하니 사장님이 친절하게 맞이해주신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1층을 살펴보고, 내가 머무를 방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필자가 여행을 떠난 기간에는 비수기였기때문에 숙소내에 사람들이 많지 않았지만, 다른때에는 오사카 한인게스트하우스를 찾아오는 관강객들로 항상 북적인다고 한다.
1층에서 물을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며, 간단한 조리도구들이 있다.
야간에 1층은 개방되어 있다고도 했다.
화장실과 샤워실을 확인하고, 실내화로 갈아 신은 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가 배정받은 방으로 이동을 했다.
방에 도착을 하니 조금 넓어 보이는 침대가 쭉 보였다.
1층에 8개의 2층 침대가 놓여 있었고, 커튼이 모두 달려있었다.
특이하게 침대 안쪽에 캐리어를 놓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는데 이 점이 매우 마음에 들었다.
캐리어 정리할 때마다 다른 사람이 보이는 공간에서 활짝 펼쳐야 하는 것이 괜히 민망하곤 했었다.
잠깐 휴식을 취하고 내려오니 사장님은 퇴근을 하고 야간에 일을 하시는 직원분이 계셨는데 직원분의 추천으로 온천과 식사할 곳을 추천받았다.
이 외에도 그 근처에 현지인이 많이 찾는 맛 집을 많이 추천해주시고 직접 데리고 가주시기도 한다고 하니, 한인민박 중에선 최상의 서비스가 아닌가 생각을 해보았다.
숙소 곳곳 한글로 작성되어 있는 오사카 여행의 팁들은 여행자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들이라고 생각이 되었다. 오사카에 방문을 한다면 오사카 한인게스트하우스는 자 모텔에서 묵어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