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닛폰바시 맛집, 지금껏 맛보지 못한 새우튀김 덴뿌라 에비노야
오사카 닛폰바시 맛집,덴뿌라 에비노야
주소 : 1 Chome-21-18 Nipponbashi, Chuo Ward, Osaka, Osaka Prefecture 542-0073 일본
영업시간 : 11:00 ~ 10:00
구글지도에 Ebinoya Kuromonichiba 라고 검색하면 찾을 수 있다.
닛폰바시역 근처 텐동 맛집인 에비노야를 찾아가기로 한다.
오사카 지역을 잘 알고 있는 지인의 추천을 받아서 방문하게 되었는데, 늦은 점심을 한 터라 기대도 컷지만 반대로 불안함도 존재했다.
필자는 오후9시쯤 방문했는데, 현지인들도 많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다찌로 된 자리도 있었으며, 2개의 테이블도 준비가 되어있으니 4인까지는 테이블에 앉아서 식사가 가능하다.
한국인에게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일까, 아니면 내가 너무 늦게 방문한 것일까, 방문했을 때에는 동남아시아계의 관광객이 식사를 즐기고 있었다.
주문은 자판기로 하면 된다. 위쪽의 색인을 클릭하면 되고 텐동은 두번째에 있다.
고른 음식은 790엔짜리 새우튀김이 하나 들어가는 텐동, 890엔짜리는 새우튀김이 2개 들어간다.
이 곳은 주문을 하면 바로 튀김을 튀겨준다. 튀김은 본디 느끼하다하지만 이곳의 튀김은 느끼함은 온데간데 없다.
튀김옷은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하다.
이 곳은 기본 찬이 무료로 제공된다. 일본에서 식사를 하다보면 기본찬이 무료로 제공되는 곳은 거의 없다는 것을 알 것이다. 특히 명란젓을 무료로 제공해주는데 맛이 기가막히게 좋다. 그리고 생강절임을 좋아하지 않았으나 이 곳의 생강절임은 맛이 좋았다.
맏차와 우롱차도 기본적으로 제공이 된다.
특히 이 곳의 계란튀김은 반숙계란을 튀겨주는데 튀긴다하여 안이 익지 않는다. 튀김속의 반숙 계란 맛이 일품이다.
다음에는 새우튀김 2개로 주문을 해보리라 생각해본다.
음식을 받게 되면 뒤에 있는 그릇을 내려놓고 식사를 하면 된다.
미소시루의 색도 독특하다. 진한색은 고급 식당에서나 먹을 수 있다.
이 금액으로 이 정도의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은 일본에서 찾기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오사카에 다시 갈 때 꼭 재방문 할 곳이다.
이 곳에서 제대로 된 텐동을 먹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