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는 일본보다 부산이 가까운, 일본 같지 않은 일본이다.

어찌 보면 우리나라에 대한 의존도가 일본에 대한 의존도보다 더 높다고 할 수도 있다.

대마도로 당일치기를 계획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 준비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대마도로 떠나는 분들의 목적은 대게 관광, 쇼핑, 낚시, 캠핑 등으로 나뉘게 된다.

필자가 대마도 쇼핑을 하러 다녀온 것을 토대로 작성해보도록 하겠다.

쇼핑의 경우 면세품 쇼핑과 슈퍼 털기가 주를 이룬다.

막상 마음을 먹더라도, 그래도 외국인지라 설렘과 함께 두려움도 생긴다.


차근차근 준비를 시작해볼까.

준비물은 당일 왕복 승선권 발권, 여권, 쇼핑에 필요한 캐리어, 엔화 및 크레딧카드, 로밍 상품이다.

왕복 승선권이 준비되지 않는다면 출국 자체가 안되니 당연한 것 아니겠는가. 해당 여객선의 홈페이지에서도 구매가 가능하고 오픈마켓 및 소셜커머스를 통해서도 구매가 가능하니, 저렴한 금액으로 승선권을 발권하도록 하자.

아무리 우리나라에서 가까운 곳이라 하더라도 대마도는 엄연히 일본이다. 외국 방문을 위해서 여권 유효기간이 3~6개월 남아있는지 확인도 필히 해줘야 한다. 떠나는 목적이 쇼핑이라면 당연히 쇼핑한 물건을 담을 캐리어가 필요하다. 출발할 때엔 가벼운 캐리어에서 돌아올 때엔 묵직한 캐리어로 변신하는 과정을 경험해보자.

대마도에서 크레딧카드를 사용할 예정이라 할지라도 약간의 엔화는 준비를 해야 한다. 어플을 통해서 저렴하게 미리 환전해두도록 하자. 아무리 몇 시간밖에 안되는 당일여행이라고 하지만 데이터로밍이 필요하다. 여러 가지 방법이 있으나 당일여행의 경우에는 포켓 와이파이를 추천한다. 미리 예약을 해두고 부산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수령한다. 소셜커머스에서 구매 가능하니 참고 바란다.


준비물의 준비가 끝났다면, 승선 일자에 맞춰서 부산으로 떠나면 된다.

필자가 거주하고 있는 서울에서 이동하는 방법으로 설명을 드리자면, 기차 및 버스로 이동이 가능하고 당일 새벽에 도착하는 방법을 이용하거나 전일 부산에 도착하여 숙박을 한 후 새벽에 이동을 하는 방법 등이 있다. 기차와 버스 중 기차를 추천하는데 그 이유는 버스터미널이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가까이 위치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동 비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산역에 도착을 하였다면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로 이동한다.

이동 방법은 대략 세 가지이다. 도보로 이동을 할 경우 광장 쪽 출구로 나오시면 안 되고 뒤쪽으로 나와야 한다. 필자가 방문했을 때에는 카페 파스쿠찌 옆이었다.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할 경우 부산역 1번 출구로 나와 시티투어버스 타는 곳을 지나 큰 길에서 왼쪽으로 이동하면 된다. 근로공제회 건물 앞에 위치해있고 찾아가는 것이 어렵지 않으니 걱정하지 말라. 그리고 마지막 방법은 택시를 탑승하는 것이다. 광장에서 횡단보도를 건너지 않고 탑승하면 되고, 요금은 3천 원 내외로 발생한다.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의 셔틀버스 운행 시간표는 아래를 확인 바란다.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셔틀버스 운행시간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이용방법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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