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하라항으로 돌아가자.
우리는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발권할 당시 돌아오는 선편의 바우처를 받았을 것이다. 그 바우처는 보딩패스가 아니기 때문에 보딩패스로 발권을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즈하라항에서 발권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1시간 정도 시간 여유를 가지고 돌아가는 것이 좋다.
걸어서 돌아가야 되기 때문에 걸어가는 시간 또한 계산하길 바란다. 필자의 여담이지만 곤약 젤리를 4박스 사 온 적이 있다. 그때 너무 무거워서 걸어오는데 10분이면 되는 시간을 30분이 넘게 걸렸었다. 여러 가지 변수는 발생할 수 있다는 뜻이다. 항상 여유롭게 이동하는 것이 좋다.
발권 비용으로 엔화가 필요하기 때문에 동전을 탈탈 털어서 물건을 사는 일은 절대 있어서는 안된다.
그 금액은 출국 시 직원에 의해서 안내받을 수 있다.
부산으로 떠나자.
이제 탑승 시간에 맞춰서 승선을 하면 된다.
필자는 출국 시 선박에서 면세품을 구매하지 않는다. 어차피 그 면세품 또한 짐이 되기 때문이다. 돌아오는 선박에서도 면세품 구매가 가능하니 되도록이면 돌아오는 선박에서 구매하도록 하자.
단 부산항에 도착하기 직전까지 구매가 가능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탑승하자마자 구매를 하는 것이 좋다. 부산항 도착 직전에 구매하려고 했다가 구매하지 못했던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다.
선내 면세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물건은 무엇인가.
선내 면세점에서는 양주와 담배를 구매할 수 있다. 기내에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주전부리도 판매하고 있으며 히 요코 빵도 판 배가 되고 있다.
필자가 가장 최근에 탑승했던 니나호에 고지가 되어있는 코비로, 니나 호의 면세품 가격이다.
선내 면세점에서는 국내전용(Local) 신용카드의 사용이 가능하며, 할부도 가능하다.
부산항 입국 시 주의사항
출국과 다르게 입국은 매우 간단하다.
출입국 직원과 세관만 통과하면 되지만, 세관신고에 대해서 간과하면 안 된다.
대한민국 국민은 면세 제품의 경우 3,000불까지 구매가 가능하며, 한국으로 반입을 할 경우 600불까지만 과세 없이 반입이 허용된다. 601불부터는 세금이 부과된다는 뜻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601불짜리 구매했으니 1불에 대한 세금을 내라.라고 하지 않는다.
지난번 필자가 621불의 카메라를 구매했으나, 세관직원에게 금액을 얘기하고 신고하는 방법을 물어보니 초과된 금액이 크지 않으니 그냥 가셔도 된다고 하였다. 괜히 마음 졸이지 말고, 신고하자. 자진신고만이 살길이다!
필자의 충고
이즈하라를 당일치기로 쇼핑을 다녀온다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니다. 오히려 여행에 대한 안 좋은 기억만을 갖게 될 수 있다. 첫 대마도 여행이라면 추천하지 않는다. 대마도를 몇 번 가봤다면 조금 더 효율적인 여행을 위해 참고가 되길 바란다.
대마도는 작은 시골마을의 느낌이 드는 곳으로 볼 것이 없는 것 같지만, 우리나라와 매우 가까운 곳으로 우리에게도 뜻깊은 관광지가 많다. 대마도의 첫 여행은 쇼핑이 아닌 관광을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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