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축제 총정리


사시사철 흥겹고 즐거운 축제가 끊이지 않는 도쿄에서 수백 년을 이어온 역사의 도시를 느낄 수 있는 오래된 축제들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도쿄의 축제

1월 1일 간지츠

아사쿠사의 센소지. 하라주쿠의 메이지신궁. 마루노우치의 야스쿠니 신사 등으로 새해 소원을 빌러 가는 날이다. 이 날에는 많은 일본인 인파를 볼 수 있다.

1월 6일 데조메시키 

에도 시대 복장의 소방수들이 하루미 부두에서 대나무 사다리를 이용해 옛 소방기술을 선보인다. 멋진 에도 시대의 복장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1월 둘째 일요일 성인의 날

20세 되는 것을 기념하는 날로 기모노를 입은 사람을 많이 볼 수 있다. 일본의 성인식을 느껴보자.

2월 3,4일 세츠분

복을 비는 뜻에서 콩 뿌리기를 하는 날이다. 도쿄타워 옆 대본산 조죠지가 유명하다. 

5월 15일에 가까운 주말 칸다마츠리

칸다에서 열리는 도쿄의 3대 축제 가운데 하나이며 홀수인 해에 열린다. 특히 토요일에 열리는 가마행렬이 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오사카의 텐진마츠리, 교토의 기온마츠리와 함께 일본 3대 마츠리로 꼽힌다.

6월 9일에 가까운 일요일 토리고에 신사 마츠리

야사쿠사 근처에서 70여 대의 가마 행렬이 이어진다.

7월 중순~ 8월 중순 우에노 여름 축제

우에노 공원의 여름 축제이다. 음악회와 야시장 등이 열린다.

8월 27,28일 야와오도리

JR 코엔지 역에서 4,000여 명이 한데 모여 춤추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0월 1일 ~ 11뤌 초 신쥬쿠 축제

도쿄의 변화가 가운데 하나인 신쥬쿠에서 열리는 활기찬 가을 축제이다.


요코하마의 축제

1월 1일(음력) 춘절

우리나라의 음력설에 해당하는 차이나타운 최대의 축제이다. 요란한 폭죽 소리와 함께 흥겨운 사자춤 공연을 볼 수 있다.

5월 3일 요코하마 퍼레이드 

요코하마 최대의 축제로 매년 30만 명 이상이 참여한다. 용춤과 사자춤 등 화려한 가장행렬이 보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6월 초 요코하마 개항제

미나토미라이 21 지구와 린코 파크에서 퍼레이드, 불꽃놀이, 콘서트가 열린다.

7월 20일 항구제 국제 불꽃놀이 대회

약 1만 발의 불꽃을 쏘아 올린 대형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야마시타 공원에서 열린다.

9월 중순 오산노미야 가을 축제

가을 최대의 축제이다. 신위를 모신 가마를 짊어지고 거리를 행진한다.

10월 1~10일 국경절, 쌍십절

용품과 사자춤과 함께 요란한 폭죽놀이가 어우러지는 차이나타운 특유의 축제이다.


하코네의 축제

1월 5일 아시노코코스이비라키

하코네 신사의 신관이 수상스키를 타고 기원제를 드린다.

2월 3일 세츠분마츠리

하코네 신사와 아시 호수에서 귀신을 쫓는 콩 뿌리기를 한다.

7월 31일 아시노코스이마츠리

아시 호수리의 주인 쿠쥬류묘진에게 제물을 바친다. 수천 개의 등불과 불꽃놀이가 하이라이트이며 하코네 신사에서 열린다.

8월 5일 토리이야키마츠리

여행자의 무사와 안전을 기원하는 축제이다. 하코네 신사 앞의 헤이와토리이에 불을 밝힌다.

8월 16일 다이몬지야키

하코네의 산신령을 위한 것으로 모죠가타케의 정상에 커다란 大자 모양의 불을 밝힌다. 등산철도 고라 역 주변에서 볼 수 있다.

11월 3일 하코네다이묘교레츠

하코네유모토에서 옛 일본 무사의 행렬을 재현한다.


닛코의 축제

4월 2일 고한시키

린노지에서 에도 시대의 공양의식을 재현한다.

4월 13일 ~17일 야요이마츠리

봄의 시작을 알리는 축제이다. 후타라산 신사에서 신위를 모신 가마 행렬이 이어진다.

5월 18일, 10월 17일 센닌무샤교레츠

옛 갑옷을 입은 1,000명의 무사가 토쇼구부터 신쿄 근처까지 1Km의 거리를 행진한다. 토쇼구에 보관된 화려한 가마가 등장해 멋진 볼거리를 선사한다.


카마쿠라의 축제

1월 4일 죠마신지

악귀의 침입을 막는 츠루가오카하차만구의 새해맞이 행사다.

4월 2.3주 일요일 카마쿠라마츠리

카마쿠라 시내의 사찰과 신사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8월 7~9일 본보리마츠리

해진 뒤에 400여 개의 등롱에 불을 밝히는 츠루가오카하치만구의 여름 맞이 행사다.

8월 10일 카마쿠라 불꽃놀이 

카마쿠라 앞 바다에서 2,800발의 불꽃을 쏘아올린다.

9월 18일 멘카케 행렬

가면을 쓴 사람들이 시내를 돌아다니며 풍년과 풍어를 기원한다.

12월 18일 토시노이치

하세데라에서 열리는 새해맞이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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