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이바는 바다를 끼고 있고 도쿄 시내와는 떨어져 있기 때문에 별도의 교통편을 이용해야만 갈 수 있는 곳이다. 이용 가능한 교통편은 총 4가지이다. 선택에 따라 일정은 물론 교통비도 달라지니 장단점을 꼼꼼히 비교해볼 필요가 있다. 참고로  필자가 처음에 이용했던 유리카모메는 초행자에게는 가장 좋은 교통편이다.


유리카모메.

도쿄 도심과 오다이바를 이어주는 무인 전동차이다. 도쿄의 지하철이 복잡하여 두렵다 하더라도 단조로운 노선과 빠르게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매력적이다. 그리고 주요 관광 명소가 유리카모메 역을 중심으로 모여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1일권을 구입한다면 하루 종일 마음대로 유리카모메를 탑승할 수 있기 때문에 도보로 이동하는 수고를 덜어준다. 참고로 1일권은 3번만 이용하면 본전은 넘어선다.

유리카모메를 타려면 JR 야마노테선, 케이힌토호쿠 선의 신바시 역으로 간다. 그리고 카라스모리 출구 쪽의 개차구를 나와 왼쪽으로 조금만 가면 유리카모메 신바시 역이 나온다. 카라스모리 출구 앞에 시오도메 방면, 유리카모메 라고 적힌 표지판이 있으니 그것을 따라가도 된다. 티켓은 자판기에서 구입하며 1일권을 구입하려면 모니터 왼쪽 상단의 1일권 버튼을 누르고 오른쪽 하단의 유리카모메 1일권(820엔)버튼을 누른 다음 돈을 넣으면 1일권이 나온다.

신바시 오다이바카이힌코엔 13분소요, 320엔.

신바시 다이바 15분소요, 320엔.

신바시 아오미 20분소요, 380엔.





수상버스.

파란 하늘과 넓은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선상 크루즈를 탑승해보자. 시원한 물살을 가르며 오다이바로 직행하여 이동한다. 날씨가 좋으면 생각했던 것 이상의 분위기가 연출되니 또 하나의 매력이라 할 수 있다.

수상버스를 타려면 신바시 역에서 유리카모메를 타고 세번째 역인 히노데역에서 내린다. 개찰구를 나와 오른쪽으로 간 다음 엘리베이터나 계단을 이용해 1층으로 내려간다. 그리고 뒤로 돌아 200m쯤 가면 수상버스가 출항하느 히노데산바시 선착장이 있다.

신바시역 히노데역 5분소요, 250엔.

히노데신바시 오다이바카이힌코엔 20분소요, 480엔.

히노데산바시 팔레트 타운 25분소요, 410엔.

히노데산바시 도쿄 빅 사이트 30분소요, 410엔.


린카이 선.



오다이바까지 가장 빨리 가려면 직행 노선인 린카이 선을 이용하면 된다. 출발은 JR 시부야, 신쥬쿠,이케부쿠로 역에서 한다. 내리는 역이 두 개인데, 주요 명소와 가까운 도쿄테레포토 역에서 내리면 편할 것이다. 단점은 운행 간격이 넓다는 것이다. 

직행이 없을 때에는 JR 야마노테선, 사이쿄 선, 쇼난신쥬쿠 라인의 오사키 역으로 간 다음, 5~8번 플랫폼에서 오다이바 행 린카이 선으로 갈아탄다. 단 린카이선은 지하운행이라 주변 풍경을 감상할 수는 없다.

이케부쿠로 도쿄테레포토 27분소요, 530엔.

신쥬쿠 도쿄테레포토 23분소요, 500엔.

시부야 도쿄테레포토 18분소요, 490엔.

오사키 도쿄테레포토 10분소요, 330엔.


시내버스.

요금이 가장 저렴한 시내버스는 주머니가 가벼운 여행자에게 가장 좋은 교통편이다.

JR 야마노테선, 츄오선, 케이힌토호쿠 선의 도쿄 역에서 내려 마루노우치 남쪽 출구로 나가면 횡단보도 건너편에 버스 정류장이 있다. 5번 정류장에서 토 05번, 도쿄빅사이트 행 버스를 타고 종점에 내리면 된다. 단 같은 번호라 해도 행선지가 상이할 수 있으니 행선지를 잘 살펴보고 탑승하길 바란다. 또한 이동 시간이 오래 걸리고 운행 편수가 적다는 점도 알아두자.

JR도쿄역 도쿄 빅 사이트 30~40분 21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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