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야에는 맛집들이 많다고 말만 들었지, 도대체 어디서 무엇을 먹어야하는 것일까?

이것만 먹으면 맛있는건 필수로 먹었다고 할 수 있다.


우메가오카스시 미도리.

도쿄 제일의 맛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초밥집이다. 신선한 제철 생선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모토로 항상 최상의 초밥만을 제공한다. 문을 열기 전부터 긴 줄이 늘어서는데, 30분~1시간을 기다리는 건 기본이다. 상큼한 바다 내음의 은빛 생선과 혀를 촉촉하게 적시는 크리미한 성게 우니, 씹을 때마다 톡톡 터지는 맛이 일품인 연어알 이쿠라등이 추천 메뉴다. 골고루 맛보려면 11종류의 초밥이 나오는 토쿠죠니기리(1,728엔)를 주문하자. 제대로 맛을 즐기려면 돈을 좀 들이더라도 쵸토쿠센니기리(2,160앤) 또는 이타상오마카세니기리(3,024엔)를 주문하는 것이 좋다.

영업시간 11:00 ~ 22:15.

주소 東京都 渋谷区 道玄坂 1-12-3.


이치란라멘.




얼마전 미우새 허지웅편에서도 나온 일본 유명의 라멘집이다. 고춧가루와 마늘의 얼큰한 국물이 일품이다. 하카타 스타일의 진한 돈코츠 라면임에도 불구하고 비전의 기술로 우려낸 기술과 소스 때문에 돼지의 누린내는 전혀 나지 않는다.

오로지 라면을 먹는 데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독서실 스타일의 1인석으로 만들어놓았으며, 2인이 방문할 경우 칸막이를 제거할 수 있다. 메뉴는 오로지 라멘(790엔) 하나이다. 입구의 자판기에서 식권을 구이한 뒤 종업원이 주는 용지를 작성한다. 용지에 면발의 강도, 국물의 맛과 매운 정도 등 선택사항을 체크한 주문 용지를 종업원에게 건네면 주문이 완료된다. 선택에 실패하지 않으려면 무조건 기본으로 체크하는 것이 좋으며, 코리안이라고 하면 한국어 주문 용지를 건내준다. 

영업시간 24시간.

주소 東京都 渋谷区 神南 1-22-7.


규카츠 모토무라.



입에서 사르를 녹는 규카츠 전문점이다.

메뉴는 규카츠 보리밥 정식인 규카츠 무기한셋토(130g 1,300엔, 260g 2,100엔)하나뿐이다. 소고기 등심에 튀김옷을 입혀 딱 1분만 기름에 튀겨내는 규카츠는 겉은 바삭하고 고기는 날 것에 가까운 것이 특징이다. 그대로 먹어도 좋지만 자리마다 비치된 1인용 화로에서 적당히 구워 먹으면 더욱 맛이 좋다. 살짝 익히면 부드러운 육질과 풍부한 육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영업시간 11:00 ~ 22:00.

주소 東京都 渋谷区 渋谷 2-19-17.


파티스리 몬 셰르.

오사카 제일의 롤케이크로 명성이 자자한 몬 셰르의 도쿄 분점이다.

훗카이도 산 생크림 등 최상품 재료만 엄선해서 사용하는 것으로 매우 유명하다. 강력추천하는 메뉴는 도지마롤케이크인 도지마로루(반롤 781엔, 한롤 1,401엔)인데, 한 입 베어 물면 입안 가득 고소한 우유 향이 퍼지는 황홀한 경험을 하게 된다.

긴자의 미츠코시 백화점 지하 2층, 이케부쿠로의 토부백화점 지하 1층에도 분점이 있다.

영업시간 10:00 ~ 20:00.

주소 東京都 渋谷区 道玄坂 2-24-1.


즐거운 여행의 중요한 맛집 찾기, 이번엔 이 곳들을 들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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